1904년, 라프카디오 헌(고이즈미 야쿠모)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내 고이즈미 세츠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일본 문화를 깊이 사랑하고 가족을 지켜온 그녀의 만년과, 그 후의 고이즈미 가문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1. 남편을 잃은 세츠의 삶 1904년 9월 26일, 라프카디오 헌은 도쿄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 세츠는 아직 40대였으며, 네 명의 자녀를 홀로 키워야 했습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과 함께, 그녀에게는 새로운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헌의 유산을 지키고, 그의 업적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1) 남편의 저작과 기록 정리 세츠는 헌이 남긴膨大한 메모, 원고, 장서를 정리하며 그의 문학 유산을 보호하는 데 힘썼습니다. 특히, 헌이 연구한 일본 문화와 민속 전승 자료를 ...